골목 이야기. 01

 
이제 슬슬 골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.






어제의 반성들이 쓰레기통에 쌓이고
일상의 자잘한 습관들이 빨래줄 위에 걸려
종일토록 어깨를 주무르고,


골목길을 오가는 발자욱 소리와
이웃집 소리들이 넘나드는 곳.


꼭 그만큼의 희망이 열리고,
아이들의 키만큼 낙서가 번지고 지워지는 곳.


 

빛깔과 냄새와 소리와
함께 한 어느 초여름 날의,
길을 잃어 버려도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은,


골목길에서...........

 

 

 

 


이글루스 가든 - 이뉴이트의 사진동아리

덧글

  • hyo519 2006/06/17 00:07 # 답글

    여..여기 어딘가요?
  • 로리걸 2006/06/17 20:20 # 답글

    마지막 사진이 참 인상깊네요. 도시에서는 최첨단의 시설과 휘황찬란한 이미지가 가득 한 미용실이 즐비한데... 오히려 더 정감깊고 다정해보여요.
  • 늑대 2006/06/18 19:45 # 삭제 답글

    그래도 사라질 꺼면서. 어쩔수도 없으면서. 결국 껍데기만 남기고.

    (형 폰트가.....)
  • 바람과산다 2006/06/18 21:03 # 답글

    hyo519/대구입니다. 어느 도시에나 있는 골목길
    로리걸/아쉽게도 문닫은 미용실입니다. 전세내서 작업실로 쓸려고 했는데...재개발지역으로 묶였네요.
    늑대/폰트가 어쨌길래?
  • 주연 2006/06/20 22:17 # 답글

    대구구나~ 저도 어디에요~ 라고 물어볼려고 했는데;;;
댓글 입력 영역